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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술집에서 먹는 안주보다 훨씬 맛있는 닭갈비 맛집 울동네꾸이집

by 웰오프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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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오프입니다.

오늘은 노량진동에 위치한 소맥과 곁들였을 때 더 맛있는 울동네꾸이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울동네꾸이집은 노량진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호불호 없이 잡내 안 나고 감칠맛 나는 닭갈비 맛집 울동네꾸이집'

 

*찾아가는 길 : 동작구 만양로 93 

*전화번호 : 0507-1339-0651 

*영업시간 : 11:00~22:00 

 

 

 

1. 노량진에서 보기 드문 닭갈비 맛집 

 

노량진 울동네꾸이집은 닭갈비 집입니다. 원래 곱창집이 있던 자리였던 것 같은데 언젠가 울동네 꾸이 집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아마 시설과 자재 등등 교체하지 않고 좀 더 저렴하게 입점이 가능해서 그대로 들어온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판에 큼직하게 쓰여있는 것처럼 닭갈비 직화구이 전문점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사실 가끔 노량진에 놀러 가면 예전에야 춘천 닭갈비부터 유가네 닭갈비 등등 나름 유명한 프랜차이즈 지점들이 많아 애용했었는데요,

 

이젠 많은 닭갈비 집들이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새로 생긴 울동네 꾸이 집 덕에 맛 좋은 닭갈비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아래에 다시 소개하겠지만 메인 메뉴는 가게 앞에 있는 배너를 보시면 확인이 빠르실 것 같네요. 보통 닭갈비 싫어하는 분들은 많이 안 계신 것 같아요. 그만큼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메뉴를 보시면 점심 장사도 하는 집이라 닭곰탕과 닭칼국수 그리고 물, 비빔 막국수도 판매하고 있네요. 

 

다른 닭갈비집과 조금 다르게 특이한 점은 닭 목살 구이가 있습니다. 닭갈비는 먹어봤어도 닭 목살은 먹어본 적이 없어 내심 맛이 궁금해집니다. 

 

문에 붙여놓은 다양한 입점 서비스를 살펴보니 배달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노량진에 거주 중인 분들이라면 배달이나 포장으로 즐기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언제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인진 모르겠지만 꽤 파격적인 이벤트 같습니다. 3인분을 포장하면 1인분을 더 준다고 하네요. 

조금 먹는 양이 있는 분들이라면 2인 이서 3인 포장 시 4인까지 주니까 이득 중에 이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방문한 날 한 5인분은 먹은 것 같은데 포장했으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지인과 약속으로 만난 자리기에 포장을 하기엔 무리가 있었네요. 손님이 엄청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손님이 있었습니다. 나름 노량진에서 닭갈비 맛집으로 소문난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가게로 입장하니 가격파괴라는 문구가 들어옵니다. 1만 원의 가격이 엄청 싸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닭갈비집 중에선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계속 물가가 오르면서 요즘 닭갈비집 가면 보통 12,000원에서 13,000원 정도는 하지 않나 싶네요. 

 

가게마다 콘셉트가 하나쯤은 있어야 성공한다고 보는데 울동네꾸이집의 콘셉트는 양질의 닭갈비를 직화로 가성비 있게 구워내어 제공한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 점심에 가도 가성비가 좋아 부담 없는 닭갈비 가게 

 

메뉴판 가격을 보시면 소금 닭갈비와 양념 닭갈비는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저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술안주로 먹기 좋은 어묵탕도 판매 중에 있네요. 저는 소금 닭갈비와 양념 닭갈비 그리고 닭 목살 양념과 소금을 먹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선 닭갈비와 닭 목살을 먹고 마무리로 불닭발을 주문하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저도 배가 좀 더 고팠다면 마무리는 불닭발로 소주 한잔과 함께 즐기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가게 입구 벽면에 붙어있는 신선한 재료에 대한 약속을 보증이라도 한 듯 우선 닭은 전체 국내산을 쓰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웬 꽃게가 있을까 싶었는데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꽃게는 중국산을 쓰시는 것 같네요. 

요즘은 외국 정육이나 계육도 잘 나오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국내산이 좀 더 믿음이 가고 맛있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닭갈비의 유래입니다. 그냥 돼지갈비처럼 닭의 갈비를 굽는 게 닭갈비가 아닌가 싶었는데 1960년대 말 선술집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돼지나 소보단 양계장의 크기가 작기도 작고 키우기도 가벼워 옛날부터 닭고기는 서민들에게 최고의 단백질 제공처이자 식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닭을 튀기면 치킨, 찌면 찜닭, 그리고 구우면 닭갈비가 되니 참 요리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식자재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닭느님에게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3. 지금까지 먹었던 닭갈비와 많이 다릅니다 

 

닭갈비를 굽는 판입니다. 자리마다 가스를 키는 자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맥반석에 구워 먹는 닭갈비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아직 서울에선 찾아보진 못했네요. 있다면 꼭 가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울동네꾸이집은 사진과 같은 판을 썼는데 철인지 다른 재질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기름이 잘 빠지게끔 한 면에 모양을 낸 게 인상적이네요. 

 

 

 

 

기본 반찬이나 소스류 같은 것들은 셀프 코너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울동네꾸이집에서 단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가게 내 조명이었습니다. 조명이 전반적으로 어두운데 노란빛의 채도가 아니다 보니 조금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좀 더 환하거나 노란 조명을 썼다면 분위기면에서도 더 완벽한 가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맛있는 닭갈비를 먹는데 손색이 없는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닭갈비 구워주는 직원분도 사장님이신지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명이나물과 순두부입니다. 명이나물은 소금 닭갈비랑 같이 먹을 때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돼지 고깃집에서 많이 먹었는데 울동네꾸이집은 소금 닭갈비도 있다 보니 명이나물과 함께 싸 먹었을 때 돼지고기와는 다른 감칠맛이 있습니다. 우선 돼지고기보다 부드럽고 조금 식어도 잡내가 안나 술 한잔 기울이며 천천히 먹기 좋았습니다. 

 

반찬은 다 먹으면 셀프코너에서 직접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소스도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우선 소금구이 닭갈비가 다른 곳엔 없는 메뉴다 보니 돼지고기 집에서 내어주는 소금 고추냉이 간장 겨자 소스 같은 것들이 나왔습니다. 양념구이는 양념 자체만으로 즐기는 맛이라 소스를 찍을 필요가 없지만 소금구이는 4가지 소스를 기호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그 나름대로 또 쏠쏠한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역시나 고추냉이나 소금에 찍어먹는 게 클래식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들이 먹어도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족이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파와 고추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닭갈비에 싸서 먹어도 느끼한 맛을 잡아주면서 몸에도 좋으니 어딜 가나 항상 즐겨 먹습니다. 다만 입에서 냄새가 나는 건 안 비밀. 

 

집에서 잘 안 챙겨 먹는 채소들이다 보니 이렇게 외식할 때라도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4. 술안주로 먹으면 어느새 소주와 맥주가 한가득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은 닭갈비이고 왼쪽은 닭 목살입니다. 닭목 살도 부드럽고 맛있는데 개인적으론 닭갈비가 제 취향이었습니다. 닭 목살은 좀 더 부드럽고 녹진한 맛이 있고 닭갈비는 원래 우리가 먹던 부위라 적당한 식감과 단백질이 슈퍼 슈퍼 하게 들어오는 느낌이 좋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진짜 소맥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술집에서 어설픈 안주와 술을 먹는 것보다 훨씬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양질의 단백질이니 몸에도 좋고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하하하

 

 

 

 

 

저는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숙주도 같이 넣어 줍니다. 숙주는 아마 리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간 지인은 숙주랑 구워 먹으니 맛있다고 셀프바에서 또 가져다 먹더군요. 

 

익는 것도 금방 익고 음식도 매우 빨리 나와 난 정말 배고플 때 못 참는 성격이다 하는 분들에겐 최적의 가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숙주와 닭고기의 조화로움은 모르겠으나 숙주가 다 숨이 죽을 때까지 푹 익혀서 먹으면 또 그것대로 나름의 별미였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다른 집에선 먹어보지 못한 닭갈비 조합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이어서 나온 닭갈비 양념입니다. 놀면 뭐 하니인가요 거기서 유재석이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고 하니까 지석진과 김용만이 양념을 먹으면 맛을 못 느낀다고 주문을 못하게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저는 그런 거 없습니다. 물론 소금을 먹다가 양념을 먹으면 맛이 확 느껴지고 다시 소금으로 돌아가면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드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굳이 따지자면 소금을 다 먹고 양념을 먹는 게 맛을 즐기는데 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양념 닭갈비도 소금 못지않게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닭목 살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양념 닭 목살, 닭갈비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금이 맛있냐 양념이 맛있냐 둘 중에 고르라고 하면 전 원래 양념 닭갈비를 좋아하기에 양념을 고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테이블에선 소금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마 아무데서나 파는 메뉴가 아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 4인분을 먹고 소금을 마지막으로 하나 더 먹었는데 불닭발을 먹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또 이런 아쉬움을 핑계로 한 번 더 놀러 가는 게 아닐까요. 오래간만에 춘천 정통 닭갈비의 맛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닭갈비를 만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금만 틀어도 세상엔 참 무궁무진한 요리의 세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울동네꾸이집도 인테리어와 주류 제품들의 다양성을 늘려간다면 더 승승장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 줄 평 : 노량진에서 반주 집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가성비 좋고 신선한 닭갈비를 추천하고 싶을 정도의 닭갈비 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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