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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족발 맛집 : 30년 전통의 장충왕족발보쌈을 드셔 보세요

by 웰오프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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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오프입니다.

오늘은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노포 족발집 장충 왕족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족발 맛집'

 

*찾아가는 길 :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16길 31

*영업시간 : 11:00~20:00(족발 소진 까지)

*전화번호 : 02-816-9824

 

 

 

1. 족발의 담백한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노량진 장충왕족발보쌈

 

 

노량진 장충왕족발보쌈은 30년 이상 한 자리에서 이사 한 번 안 가고 운영한 족발 맛집입니다. 내부는 오래된 집답게 일반적인 식당의 모양새를 갖고 있습니다. 조명이 워낙 밝은 느낌이라 느낌 있는 가게를 생각하셨다면 조금 결은 다를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벽면에 '리얼코리아' 방송에 출연한 사진이 붙어있는데 이것만 봐도 얼마나 오래된 집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 년 전에 한 번 내부 공사를 한터라 가게가 정감 있고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 방문하니 거의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기본 찬 구성입니다. 무생채, 편 마늘, 보쌈김치(겉절이), 새우젓, 된장, 도토리묵, 쌈채소, 콩나물국이 함께 나옵니다. 

한 화면에 담지 못했지만 반찬은 소박하게 나오는 편이고 도토리묵이 매우 맛있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도토리묵이랑도 다 먹을 정도로 맛있는 반찬입니다. 무생채도 적당한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좋고 겉절이는 호불호가 있을 순 있는데 젓갈 맛이 좀 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우젓도 매우 싱싱하고 퀄리티가 높은 편이라 생각이 들어 장충왕족발보쌈에 오면 새우젓도 애정 반찬 중에 하나입니다. 

 

 

2.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깔끔한 맛의 정수를 보여주는 밑반찬과 족발

 

 

기본 족발, 보쌈을 시키면 나오는 콩나물 국입니다. 적당히 칼칼한 맛이 술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콩나물국 같은 메뉴는 원가율은 높지 않으면서 술을 시켜먹게 만드는 메뉴라 외식업 사장님들이 눈여겨 볼만한 기본 메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끔 냉국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는데 관리에 용이할진 모르겠으나 술을 부르는 건 역시 뜨끈한 국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노량진 장충왕족발보쌈은 상대적으로 방문 손님의 연령대가 높은 편인데 분위기도 한몫하겠지만 찬과 메인 메뉴의 맛이 깔끔한 느낌이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나물국만큼이나 맛이 좋은 동치미입니다. 가끔 어떤 음식점에 가면 동치미에서 너무 시큼한 맛이 나 불편할 때가 있는데 노량진 장충왕족발보쌈의 동치미는 적당한 신맛에 매우 시원합니다. 얼음이 동동 떠있는 거 보이시죠. 

 

뜨거운 국물을 싫어하는 분들은 쓴 소주 한 잔에 동치미 국물로 속을 달래 보는 것도 묘미입니다. 

 

 

 

 

 

 

쌈채소가 준비됩니다. 쌈채소값이 시기에 따라 금값이 되면서 쌈을 안주는 가게들도 더러 볼 수 있는데 쌈채소도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싱싱한 채소들로만 준비되어 고기와 궁합이 좋습니다. 

 

고추는 조금 매운 것도 섞여있으니 기호에 맞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쌈은 상추와 깻잎의 조화 그리고 하나씩 족발과 조화롭게 음미하며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최애 반찬 도토리묵입니다. 조명이 조금 밝다 보니 도토리묵 색깔도 연하게 나왔는데 맛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노량진 장충왕족발보쌈의 키워드는 담백한 맛입니다. 도토리묵도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포스팅을 쓰는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 

 

도토리묵을 싫어하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어려운 반찬이지만 좋아하는 분들께는 꼭 드셔 봤으면 하는 찬입니다. 추가 주문을 하는 메뉴가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문하시면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3. 점심엔 뼈해장국도 먹는 분들이 많은 족발집 

 

 

메뉴판을 보면 족발과 보쌈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량진 장충왕족발보쌈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명확하지만 이것보다 어떤 음식을 잘하는 집인지 잘 표현하는 간판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족발은 소, 중, 대가 아닌 2,3인 두 가지 사이즈만 있습니다. 보쌈과 족발이 둘 다 먹고 싶은 분들은 반반 세트를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보쌈 보단 족발을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뉴도 많지 않습니다. 그 흔한 주먹밥 같은 것도 없습니다. 계란찜도 없습니다. 하지만 족발 맛이 사이드 메뉴의 부재를 모두 채워 주는 느낌입니다. 혹시 좋아하신다면 쟁반국수를 함께 주문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족발과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점심엔 뼈해장국도 판매하는데 우연히 점심에 지나갈 때 보니 공부하는 분들이 뼈해장국을 점심으로 드시러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뼈해장국과 소주를 드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다만 뼈해장국은 오후 3시까지만 판매하는 점심특선이니 저녁에 방문하여 주문하시면 안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많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쟁반국수 소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둘이 먹기에 괜찮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사이즈를 하나 더 올려서 주문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음이 함께 있어 매우 시원하고 맛도 적당히 칼칼하면서 맛있습니다. 막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지인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2인 이선 좀 부담스럽지만 혹시 3인 이상 방문하시면 쟁반국수는 필수로 주문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후회 없고 술도 잘 들어가는 조합입니다.

 

동치미, 콩나물국, 쟁반국수의 조화를 한 번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 요리 족발이 나왔습니다. 위 사진의 족발은 2인입니다. 양이 많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전에 비해 양이 조금 줄어든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쟁반국수랑 같이 먹으니 충분한 양입니다. 사진 사이드에 보니 양파절임이 나오는 걸 말씀을 안 드렸네요. 

 

노량진 장충왕족발보쌈은 족발 특징이 캐러멜 맛과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약간 물컹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 드시면 조금 퍽퍽하거나 맛이 좀 심심한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족발의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맛일 것 같습니다. 우선 삶기가 적당해 껍데기 부분이 쫄깃쫄깃하고 맛도 쌈장과 새우젓이랑 먹기에 딱 좋은 간으로 삶아서 나옵니다. 

 

아마 30년 동안 운영하시면서 쌓은 족발 삶기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드신 족발과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방문해서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동작구에서 인정한 족발 맛집이니 오래오래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량진 장충왕족발보쌈은 동작구에서도 인정한 맛집입니다. 물론 그 기준은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노량진 터줏대감 맛집이라는 사실입니다. 항상 사람이 많고 족발은 당일 소진 원칙을 지키는 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삶은 족발이 모두 팔리면 더 이상 팔지 않고 영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9시 다되어 가면 못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날그날 컨디션이 다를 테니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얼핏 가게 내부가 보이실 텐데요 참 예스러운 느낌이 묻어납니다. 족발집 특유의 인테리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래 운영한 가게인만큼 많은 손님께 계속해서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가게였습니다. 

 

 

*한 줄 평 : 서울 3대 족발만 족발 맛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족발 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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