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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역 맛집 : 등촌샤브칼국수는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제격

by 웰오프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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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오프입니다.

오늘은 7호선 철산역 부근에 위치한 샤부샤부와 칼국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버섯과 국수의 조화가 일품인 맛집'

 

*찾아가는 길 : 경기 광명시 철산로 12

*영업시간 : 11:30~22:00

*전화번호 : 02-2066-7330

 

 

 

1. 칼칼하고 얼큰한 등촌샤브칼국수의 맛 

 

등촌샤브칼국수는 프랜차이즈입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공간에서 지점을 보셨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중 광명점을 방문했습니다. 광명점은 7호선 철산역에서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으며 많은 음식점과 술집이 즐비한 메인 상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이란 단어를 쓰며 4코스로 즐긴다는 문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샤부샤부 칼국수가 엄청 유행할 때는 정말 많이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히려 성인이 되고 나서 방문이 줄었었는데 왜 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심플합니다. 버섯 칼국수, 샤브 소고기, 들깨 칼국수 그리고 추가 메뉴가 있습니다. 그 흔한 사이드 메뉴도 없지만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소고기는 칼국수에 포함해서 나오지 않습니다. 메뉴 명 그대로 버섯 칼국수기 때문에 버섯은 꽤 많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고기까지 즐기고 싶은 분들은 2명이라면 칼국수 2인에 샤브 소고기 1인을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볶음밥은 칼국수와 함께 나왔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식자재 관련 효능을 기재한 곳이 점점 안보이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등촌샤브칼국수는 메인이 버섯이라 그런지 버섯의 효능에 대해 적어놓은 홍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다이어트에 좋고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혈압 건강이 개선되고 근육통까지 개선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정보를 누군가에게 말하면 버섯을 한 포대는 먹어야 된다 더라 라며 핀잔을 주곤 하지만 어쨌든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것은 분명 사실이기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보다 익힌 버섯을 섭취하는 것이 몸 건강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효능 문구를 보니 정겨우면서도 버섯이 저런 효능도 있구나 라는 정보도 알 수 있어서 잠깐 피식하고 웃었습니다. 바로 설명드리겠지만 등촌샤브칼국수는 맑은 육수가 아닌 매콤하고 칼칼한 육수로 즐기는 가게입니다.

 

 

2. 음식만큼 깔끔했던 가게 인테리어 

 

처음 가게에 들어서면 보이는 세팅 기물입니다. 버섯 칼국수를 즐길 수 있는 소스가 보입니다. 간장 소스와 겨자 소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컵이 아닌 일회용품 컵을 줍니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말이 많아 어떻게 변경될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게 입장에선 쓰고 바로 버릴 수 있어 인건비를 절약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환경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슬픈 사실이지만요. 

 

그리고 사진 속 특이한 부분이 안 보이시나요? 맞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는 야관문 차를 제공합니다. 지점 별로 다른지 전 지점이 모두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야관문은 다른 말로 비수리라고도 하며 동의보감에도 나온 약재라고 합니다. 보통 매체에서 정력에 효능이 있다고 많이 홍보하지만 그 외에도 피부 건강, 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야관문은 술로 담가서 먹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차로 마시는 경우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버섯부터 야관문의 효능까지 살펴보니 마치 한의원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야관문 차의 맛은 깔끔하고 특이한 맛이 없어 좋았습니다. 그 양에 따라 맛도 달라지겠지만 거의 맹물 맛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광명점이 좋았던 이유는 테이블 끝에 손을 닦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었습니다. 보통 화장실에 있는데 바깥으로 비치함으로써 청결한 느낌을 더욱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을 닦고 식사하기도 좋고 페이퍼 타월도 구비되어 있어 매우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요즘엔 화장실 세면대에 비누나 손 세정제를 비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용이나 관리 면에서 어렵기에 그럴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식사 전, 후 위생을 신경 쓰는 손님 입장에선 작지만 이런 배려가 매우 마음에 드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3. 심플하지만 확실한 맛을 보장하는 칼국수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입니다. 칼국수집이나 뼈해장국집 등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반찬이 김치인데요, 그만큼 가장 중요한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김치는 아니기에 겉절이를 싫어하는 분들은 혹시 따로 요청하시면 신김치를 주실 지는 모르지만 말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깔끔한 김치 맛입니다. 보통의 칼국수와 먹기 좋은 정도의 김치입니다. 엄청 맵지도 달지도 않고 적당히 맛이 좋습니다. 

누구나 즐기기에 좋은 맛입니다. 

 

 

 

 

소고기를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칼국수를 시킨다고 함께 나오는 메뉴가 아닙니다. 이점 꼭 잊지 마세요. 콘셉트에 따라 소고기를 기본으로 같이 주는 집들도 있지만 등촌샤브칼국수는 버섯과 볶음밥이 기본이고 소고기는 꼭 추가를 해 먹어야 합니다. 

 

손님 연령대가 매우 다양했는데요, 당연히 소고기를 드실 것 같지만 버섯 양이 꽤 많아 건강식으로 칼국수를 즐기는 분들은 기본 버섯만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역시 사람 취향과 기호는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인분만 시켜도 양이 제법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4. 칼칼하고 얼큰해서 해장으로도 딱 어울리는 맛

 

버섯칼국수를 주문하면 이렇게 한솥에 끓여먹을 수 있게 내어 줍니다. 샤부샤부 칼국수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물에 가까운 재료들을 그 자리에서 끓여먹는 것만큼 신선하고 맛있는 게 없는 것 같네요. 

 

칼국수에 더해 미나리도 잔뜩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먹고 나면 정말 몸보신 제대로 한 느낌이 있습니다. 꼭 고기를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몸에 건강한 음식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활기라고 할까요. 

 

자연이 주는, 땅이 주는 기운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솥 끓인 칼국수입니다. 맛은 얼큰합니다. 많이 맵진 않습니다. 가족 단위로 온 손님도 있었는데 초등학생들도 잘 먹었습니다. 보통 집에서 버섯이나 나물 반찬 내면 어린 친구들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이렇게 샤부샤부로 먹으면 맛이 제법 괜찮아서 다양한 음식을 먹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볶음밥도 먹었는데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샤부샤부 하면 죽을 내어주는 것도 있지만 등촌샤브칼국수는 볶음밥을 만들어 줍니다. 제 자리에서 만드는 것은 아니고 냄비를 빼서 볶음밥을 만들고 다시 갖다 줍니다. 

 

닭갈비집처럼 그 자리에서 볶는 것은 아니니 참고 바랍니다. 

 

샤부샤부 칼국수를 먹으면서 재밌었던 건 10대 손님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먹을 것이 참 많고 핫한 곳이 참 많고 자극적인 음식이 참 많은 외식업 시장에서 버섯칼국수를 먹으러 오는 10대 손님들의 마음이 궁금했습니다. 저 또한 10대 때 자주 갔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편안한 분위기에 어른스러운 음식을 즐긴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잠시 옛 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한 끼 먹으며 땀을 엄청 흘렸지만 아주 기운 좋은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한 줄 평 : 몸의 기운이 떨어졌을 때 즈음 다시 한번 가서 먹고 싶은 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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